빈대라는 벌레 들어보셨나요? 저는 어렸을때 할머니집에서 처음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당시엔 시골이라 그런지 몰라도 바퀴벌레나 개미같은 흔한 벌레 말고 다른 벌레들이 종종 출몰하곤 했는데요, 특히 이 빈대도 자주 보였답니다. 지금이야 아파트 생활을 하고 있어서 보기 힘들지만 옛날 주택에서는 심심치않게 보이는 벌레였어요.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에 자취생들 사이에서 빈대퇴치방법이 유행하면서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빈대퇴치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빈대 퇴치 방법 알아보기
빈대란 어떤 벌레인가요?
빈대는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해충입니다. 주로 침구류 위에서 서식하며 몸길이는 1~4mm이며 날개가 없어 날아다니지 못하고 기어다닙니다. 낮에는 숨어있다가 밤에만 활동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아요. 또한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커튼 밑이나 벽 틈 등 어둡고 습한 곳에서 발견됩니다. 한 번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발진이 생기고 물린 자리 주변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앉습니다. 간혹 심각한 경우에는 전신 감염 증상인 아나플라즈마병(anaplasma disease) 또는 라임병(limyemia) 같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빈대퇴치방법 알려주세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빈대 사체를 찾아내는 거예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빈대 시체를 찾아내서 완전히 박멸해야하는데요. 만약 못찾았다면 이미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뜻이니 살충제를 뿌려서 확실하게 제거해야합니다. 그리고 매트리스 위에 계피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진드기 기피효과가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매트리스 소독하면 될까요?
보통 가정용 스팀청소기로 매트리스 소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물론 살균효과는 있겠지만 전문 업체만큼 큰 효과는 없다고 해요. 오히려 고온스팀으로 인해 유해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불빨래 자주하면 괜찮을까요?
세탁소에 맡기면 좋겠지만 매번 세탁소에 맡기는건 부담스럽죠. 그럴땐 햇빛 좋은 날 일광소독을 해주세요. 뜨거운 햇볕 아래 널어두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가 99% 이상 사멸된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말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빈대 어떻게 없앨 수 있나요?
우선 빈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청결이 제일 중요하겠죠? 따라서 매트리스 커버 및 베개커버등 세탁이 가능한 모든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해야합니다. 그리고 만약 오래된 가구라면 천갈이를 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더불어 살충제를 이용해서 박멸하는 방법도 있지만 화학약품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빈대에게 물렸을 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빈대퇴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빈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골치거리라고 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뜻이겠죠? 앞으로는 빈대 걱정없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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