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크게 포기째 절여 먹는 김장용 배추로 쓰이는 통배추와 쌈 싸먹거나 겉절이용으로 사용하는 얼갈이배추, 그리고 국거리용인 알배추로 나뉜다. 이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 알배추다. 일반 배추와는 달리 속이 꽉 차지 않고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 모습이 특징인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게다가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먹기에도 편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1통당 가격이 4천 원 정도 하는데 양이 적어서 몇 번 먹으면 금세 동이 난다. 이런 알배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알배추 알아보기 배추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속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겉잎이 얇고 작은 알배추다. 둘 다 배추로 불리지만 엄연히 다르다. 우선 크기 면에서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