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초는 극락조라는 새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잎 모양이 부채처럼 넓고, 줄기 끝에 여러 개의 잎이 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극락조 한 마리가 서 있는 듯하다고 해서 '극락조화'라고도 불린다. 이 외에도 영어권에서는 ‘Bird of Paradis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꽃이 피면 향기가 매우 좋고 아름다워서 천국의 새라 불린다고 한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로 실내에서도 잘 자라며, 햇빛이 잘 드는 곳일수록 좋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된다.
여인초 탐구
요즘 인기 있는 반려식물 중 하나인 '여인초'는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지만, 공기정화능력 또한 탁월하다. 특히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난데, 잎 1m2당 약 500ml의 수분을 내뿜어 가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음이온 방출량이 높아 새집증후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관리가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주기와 통풍 등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주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다. 다만 직사광선에는 약한 편이라 반그늘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또 추위에 약해 겨울철엔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인초 키우기
여인초는 잎이 넓고,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하지만 이처럼 예쁜 외관과는 달리 키우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물주기와 통풍에 신경 써야 한다.
먼저 화분 속 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단, 과습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햇볕도 적당히 쬐어줘야 한다. 만약 실내에서만 키운다면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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