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더 많이 먹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자주 먹는 계란이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란 보관 방법 알아보기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가지 않나요?
사실 달걀은 냉장보관해도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달 이내에 먹어야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실온보관입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더더욱이요! 이렇게 하면 오히려 달걀이 빨리 상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닭장 안에서는 온도 변화가 거의 없어서 일정한 환경 속에서 알을 낳기 때문에 쉽게 변질되지 않지만, 마트 같은 곳에선 여러 사람 손을 거치기 때문에 빠르게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철엔 가급적이면 상온에 두고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미 상한 상태라면 아깝다고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리세요!
계란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신선한 계란을 먹기 위해서는 실온보관보다는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걀 껍데기에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세균 감염 위험이 있으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마른 행주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서 보관하면 됩니다.
달걀 껍질과 같이 보관하면 안되나요?
네 안됩니다. 달걀 껍데기는 세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과 닿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아요. 또한 씻지 않은 채로 그냥 보관해야 합니다. 물 묻은채로 보관하면 표면에 물기가 생겨서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죠. 혹시라도 냄새가 나는 반찬통에 담았다면 뚜껑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면 안되나요?
문쪽은 냉기가 약해서 안쪽보다는 좀 더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겠죠?
달걀 껍데기 색깔로 신선도를 알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노른자 주위에 흰자가 퍼지지 않고 봉긋 솟아있는 모양이라면 신선한 달걀이고, 반면에 흰자 주변에 노른자가 퍼져 있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 먹어도 될까요?
보통 마트에서 판매되는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자로부터 약 한달 정도이며, 만약 구입한지 일주일 이상 지났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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