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디크 플레르 드 뽀 향수 아시나요? 이 향수는 제가 처음으로 산 니치향수이자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하는 향수입니다. 저는 원래 우디향과 플로럴 계열의 향을 좋아하는데 그런 저의 취향을 저격한 향수였어요. 첫 시향했을때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섹시함”이었어요. 그래서 이름도 Flor de Peau 인가봐요.(Flor=꽃, peau=피부)
딥 디크 플레르 드 뽀 알아보기
저는 원래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선호해서 처음엔 조금 당황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하는 최애향수랍니다. 그래서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먼저 딥디크라는 브랜드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특히나 자연스러운 향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인기가 많답니다.
그리고 같은 라인이라도 각각의 노트마다 전혀 다른 느낌이라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매장에 가보면 여러가지 시향지를 주시는데 거기서도 겹치는 향이 없을 정도로 개성있는 향이랍니다.
플로럴계열과 머스크계열 중 어떤향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플로럴계열보다는 머스크계열을 좋아해요.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포근한 느낌의 향을 찾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여성스러운 느낌보다는 중성적인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특히나 남자친구에게 좋은 향기가 나면 괜히 기분이 좋잖아요~
플로럴계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파우더리한 비누향이에요. 처음 뿌렸을때는 스파이시한 후추향이 강하게 올라오는데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포근한 살냄새같은 잔향이 남아서 계속 킁킁거리게 된답니다. 지속력도 꽤 긴편이라서 아침에 뿌리고 나가면 저녁까지는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오드뚜왈렛과 오드퍼퓸중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보통 퍼퓸>오드퍼퓸>오드뚜왈렛 순으로 지속력이 강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퍼퓸이 제일 좋다는건 아니예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체취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향수라도 다른사람에게는 독하게 느껴질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농도를 찾아서 뿌리는게 좋아요.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외출하기전에 뿌리고 나가면 저녁까지도 은은하게 잔향이 남아있어서 좋더라구요.
지속력은 어떤가요?
퍼퓸 디자이너답게 지속력 부분에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아침에 뿌리면 저녁까지 은은하게 남아있는 잔향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특히 여름보다는 겨울에 어울리는 향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지속력이 강한 향수 없을까요?
사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건 정답이 없어요. 아무리 지속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안맞으면 말짱 도루묵이거든요. 일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향수를 찾은 다음에 시향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직접 맡아보고 사는게 실패확률이 적거든요. 물론 백화점가서 사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시간이랑 돈이 많이 들잖아요. 그럴땐 올리브영같은 드럭스토어 매장에 가서 테스트용 샘플을 받아서 써본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오늘은 딥디크 플레르 드 뽀라는 향수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혹시 관심이 생기셨다면 가까운 올리브영매장에 가셔서 테스터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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