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바이러스란?
올해도 어김없이 독감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유행처럼 번지는 독감 바이러스인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크게 유행하는지 의문일 때가 많죠. 하지만 지난겨울 WHO에서는 한국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과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전염성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플루엔자는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병인데요.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인플루엔자는 세균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부르는 걸까요?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독하다는 의미로 독한 감기라는 표현을 쓴다는 겁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flu (플루) 라고만 부르고 한국처럼 독한 감기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설은 바로 스페인 독감과의 연관성입니다. 1918년 당시 미국 뉴욕 시 일대에서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 이후 언론사 기자들이 이를 기사화하면서 그때부터 대중들 사이에서 “스페인 독감”이라는 명칭이 굳어졌다는 건데요. 어쨌든 현재도 매년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니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인플루엔자 원인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일반 감기와는 달리 고열 및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계절 구분 없이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주요 발병 요인으로는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인데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염되거나 환자의 콧물이나 인두 분비물(침)등이 묻은 물건을 만진 후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볐을 때 옮습니다
인플루엔자 해결법 및 예방법
1. 백신 접종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보통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맞는 게 좋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조금 일찍 맞아 두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돈을 내고 맞을 수 있으니 걱정 마시길.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 ~ 만 18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임산부나 만성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이므로 반드시 맞아야 합다. 물론 건강한 성인 역시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맞는 게 좋습니다. 아울러 주사 맞은 당일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 흡연 등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2. 개인 위생 관리
따라서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필수며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더불어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기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도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요약
- 백신접종
- 개인위생관리
- 규칙적인 운동
- 균형잡힌 식사
- 충분한 휴식
-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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