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하면 떠오르는 생선이 하나 있다. 바로 도루묵이다. 알이 꽉 찬 도루묵 구이는 특유의 고소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하지만 정작 도루묵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본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도루묵 알아보기 조선 임금 선조가 임진왜란 피난길에 우연히 묵이라는 생선을 먹게 되었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은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궁으로 돌아온 선조는 문득 그때 먹었던 맛있는 생선이 생각났다. 그리하여 수라상에 올려달라고 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었다. 결국 선조는 도로 묵이라고 부르라고 명했고 이때부터 도루묵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이후에도 몇 차례 진상했으나 여전히 맛이 없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