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늘 밥상 위에 명아주 나물이 올라왔다. 지금이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때만 해도 잡초 취급을 받았다. 줄기가 질기고 억세서 먹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유의 쌉싸름한 맛만큼은 최고였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다. 게다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닌가. 최근 들어 명아주 효능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식당에서는 명아주 무침을 밑반찬으로 내놓기도 한다고.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앞으로 인기 메뉴로 등극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본문에서 명아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명아주 알아보기 명아주라는 풀인데 지금이야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흔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