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크게 물고구마와 밤고구마로 나뉜다. 둘 다 단맛이 강하지만 수분 함량 차이로 인해 식감이 다르다. 먼저 물고구마는 호박고구마라고도 불리는데 속살이 노랗고 당도가 높다. 찌거나 구웠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편이며 껍질째 먹기에도 좋다. 반대로 밤고구마는 퍽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물기가 없고 단단하다. 이어서 본문에서 밤고구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밤고구마 알아보기 밤고구마는 퍽퍽하지만 당도가 높고 단단해서 구워 먹기 좋다. 따라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간혹 호박고구마라고 불리는 품종을 밤고구마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다른 종류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속이 노랗고 촉촉한 건 모두 호박고구마이며 표면이 거칠고 단단한 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