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재료다. 고대 로마 시대에도 즐겨 먹었다고 하며 나폴레옹 1세는 전쟁터에서도 챙겨 먹었을 정도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주로 생굴을 그대로 먹거나 레몬즙을 뿌려 먹는데 반해 동양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다. 중국에서는 날것보다는 익혀서 먹는 걸 선호하는데 기름에 튀기거나 볶아 먹기도 하고 수프나 탕으로도 먹는다. 일본에서는 살짝 데친 후 초간장에 찍어 먹고 베트남에서는 마늘과 고추 등을 넣어 매콤하게 즐긴다. 프랑스에서는 버터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워먹기도 한다. 이렇듯 나라마다 제각각이지만 공통점 하나는 모두 맛있다는 거다. 영양학적으로도 굴은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이런 굴 석화에 대해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하도록 하자. 석화 알아보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