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말린 것을 시래기라고 하는데 시래기는 배추 잎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춧잎 외에도 무청까지 모두 말린 것을 말한다. 보통 김장철에 한꺼번에 말려두었다가 두고두고 먹는데 된장국 끓일 때 넣으면 구수하고 맛있다. 이런 우거지 효능에 대해 본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거지 배추 잎을 다듬다가 우연히 발견한 단어다. 얼핏 보기엔 시래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르다.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이고 우거지는 배춧잎을 말린 것이다. 둘 다 겨울철 별미이긴 하지만 각각 사용 용도가 다르다. 우선 시래기는 국이나 무침용으로 주로 쓰인다. 반면 우거지는 된장국 끓일 때 넣거나 나물무침 또는 조림 반찬으로 활용된다. 또 하나 차이점은 보관 기간이다. 시래기는 보통 보름 정도면 상하지만 우거지는 1년 넘게 두고 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