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각이라는 해조류가 각광받고 있다. 생김새는 마치 미역과 비슷한데 영양학적으로는 전혀 다르다. 본문에서 더 자 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청각 미역, 다시마, 톳, 김 등 바다에서 자라는 해조류는 종류가 다양하다. 이중 청각은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우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짙은 녹색 또는 갈색을 띤다. 그리고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데 물에 담가두면 금방 사라진다. 또 하나 특징은 줄기가 없다는 점이다. 보통 식물은 뿌리, 줄기, 잎 순으로 자라는데 청각은 중간 단계 없이 곧바로 자란다. 대신 포자가 번식하는데 이것이 바위에 붙어 싹을 틔우고 성장한다. 이렇게 자란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사용된다. 참고로 칼슘 함량이 높고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