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하나 있다. 바로 토란이다. 국으로도 먹고 나물로도 무쳐 먹는데 특유의 미끌미끌한 식감이 특징이다. 하지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채소이기도 하다. 물컹물컹한 식감 탓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없어서 못 먹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토란에대해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토란 알아보기 우선 토란은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는 뜻인데 생김새부터가 독특하다. 얼핏 보면 감자 같기도 하고 고구마 같기도 하다. 크기는 주먹만 한데 표면이 미끈거려서 맨손으로 잡기 어렵다. 껍질을 벗길 때는 반드시 장갑을 껴야 한다. 보통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벗기는데 그러면 쉽게 벗겨진다. 그리고 쌀뜨물에 살짝 데쳐내면 아린 맛이 사라진다. 이렇게 손질한 토란은 국거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