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당일 신부대기실에서 신랑과 하객들을 맞이하며 결혼식을 준비하던 신부가 이제 드디어 식장 안으로 입장하게 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건네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데요, 이 때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왠지 모르게 반가운 느낌이 들죠? 그래서 우리는 이를 두고 “피로연”이라고 부릅니다. 피로연 탐구 피로연이란 무슨 뜻인가요? 피로연(披露宴)은 ‘옷을 풀어 헤치고 즐겁게 노는 잔치’라는 뜻입니다. 즉, 공식적인 행사 후에 열리는 연회를 의미하는데요, 서양에서는 주로 결혼식 이후에 가까운 친척 및 친구 등을 초대하여 여는 파티를 말합니다. 한국에서도 전통혼례나 서양식 결혼식 모두 예식 직후에 피로연을 진행하곤 합니다. 결혼식장에서는 신랑신부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