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테크’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재테크와 식물을 합성한 신조어로, 집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단어다. 실제로 최근에는 베란다 텃밭이나 실내 화분 등을 통해 상추나 고추 같은 채소를 기르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외출 대신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미생활 겸 소소한 수익 창출을 위해 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렇다면 과연 식물을 키워 돈을 버는 게 가능할까?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 식테크 알아보기
- 식테크 방법 알아가기
식테크 탐구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테크’는 식물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거나 화분이나 텃밭에서 작물을 키우는 경우다. 이처럼 집에서 채소를 길러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베란다와 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용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새싹채소 키트에서부터 LED 조명을 이용한 수경재배 장치인 스마트팜 시스템까지 다양하다. 또한 가정 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다육식물 키우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식테크 방법
그래서 식테크로 돈을 벌 수 있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씨앗 판매 및 모종 판매, 그리고 새싹보리 분말 제조·판매 등이 있다.
먼저 씨앗 판매란 소비자에게 종자를 공급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컨대 당근씨앗이 필요한 경우 인터넷 쇼핑몰 또는 종묘상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반드시 믿을 만한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에서는 발아율이 낮은 불량종자를 유통하거나 농약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신뢰도 높은 업체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모종 판매란 작물 재배 시 사용되는 모판용 어린 묘를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도시 외곽 지역 비닐하우스 단지 내 위치한 농장에서 이뤄지는데, 대부분 도매업자와의 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거래된다.
마지막으로 새싹보리 분말 제조·판매란 보리새싹을 건조시킨 후 분말로 가공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새싹보리는 뿌리까지 통째로 갈아낸 뒤 가루 형태로 만들어 섭취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새싹보리 분말 중 상당수는 원물 그대로 혹은 착즙액 상태로 판매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맛이 다소 텁텁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이를 곱게 빻아 만든 분말형 제품은 물에도 잘 녹고 특유의 씁쓸한 맛도 덜하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 할지라도 과다섭취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을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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