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곳곳 다양한 곳들이 세월과 함께 낡아가고 있지만 특히나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인 바닥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마루바닥재가 있는가 하면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두꺼운 장판을 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자재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마모되고 변색되기 마련이죠.
이렇게 노후화된 바닥재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보수해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셀프로 진행할 수 있는 간단한 바닥재 수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판 손상 원인 알아보기
보통 생활하면서 생기는 스크래치 등의 작은 손상에서부터 습기 혹은 충격으로 인한 큰 손상까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우선 표면 코팅층이 벗겨지면서 광택이 사라지고 색이 바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보행 시 마찰음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들뜸 현상이 일어나거나 이음매가 벌어질 수 있죠. 이밖에도 외부충격 및 무거운 물건 낙하로 인해 파손되거나 찍힘 자국이 남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셀프 장판 손상 복원 방법
가장 먼저 주변 환경을 정리해야겠죠? 작업 공간 확보를 위해 가구 이동 후 이물질 제거작업을 실시합니다. 이후 접착제 도포 부위를 깨끗이 닦아낸 다음 완전히 건조시켜줍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부위에 적합한 재료를 선택해서 부착하면 되는데요.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전용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순간접착제 같은 비전문가용 접착제를 사용하게 되면 추후 재시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판(마루)보수재료 어떤것들이 있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표적인 보수자재로는 우드픽스, 우드스틱, 퍼티, 에폭시퍼티, 핸디코트 등이 있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우드픽스: 목재전용 강력접착제로 내구성이 우수하며 빠른 건조시간이 장점입니다. 다만 경화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얇게 펴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우드스틱: 나무젓가락처럼 생긴 스틱형 보수용품으로 틈새 메꿈 또는 크랙부위 충진 용도로 사용됩니다. 헤라칼날을 이용해 평평하게 다듬어주면 됩니다.
퍼티: 일명 빠데라고도 불리는 건축용 마감재로 주로 도장면 균열방지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폭시퍼티: 플라스틱 수지 계열의 다목적 고탄성 퍼티로 미세한 틈메꿈뿐 아니라 금속재질 면처리에도 효과적입니다.
핸디코트: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인 석고보드 대용으로 사용되며 시멘트벽체 조인트 실링용도로도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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