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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에 물을 채워도 꽃이 말라 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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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꽂이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꽃꽂이를 좋아해서 종종 하곤 하는데요, 화병에 꽂아도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들이 있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이번시간에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식물과 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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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에 물을 채워도 꽃이 말라 죽는 이유
꽃병에 물을 채워도 꽃이 말라 죽는 이유

물은 어떻게 식물에게 영향을 미칠까요?

식물마다 요구하는 물의 양이 다른데요, 선인장 같은 경우엔 사막에서 살기 때문에 적은양의 물로도 살 수 있지만 대부분의 식물은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화분 밑에 구멍이 뚫려있는거랍니다. 이렇게 흙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고 병들게 됩니다. 또한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인 갈변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것은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가 파괴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충분한 물을 공급해줘야겠죠?

식물은 뿌리로부터 흡수한 물을 잎에서부터 증산작용을 통해 내보냅니다. 이때 수분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적당량의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먹는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들어있어 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정수기나 생수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물을 섭취하지만 결국엔 다시 흙으로 돌아가 영양분이 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좋은 토양 환경을 조성하거나 비료를 주는 게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화병에 꽂은 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매일매일 신선한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줄기는 사선으로 잘라주면 물의 흡수 면적이 넓어져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직사광선과 너무 가까운 곳보다는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온도 변화가 심한 곳에서는 꽃잎이 상하거나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속에서도 자라는 식물이 있나요?

네 물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스킨답서스라는 식물이 있는데요, 덩굴성 관엽식물로 빛이 부족해도 잘 자라고 병해충에 대한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중 하나랍니다. 공기정화능력도 탁월해서 주방 같은 곳에 두면 좋다고 해요. 다만 추위에 약하니 겨울에는 따뜻한 곳으로 옮겨주어야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만한 예쁜 식물 추천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몬스테라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시원시원한 잎이 매력적인 식물인데요,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생명력이 강해 초보자분들도 쉽게 키우실 수 있답니다. 특히 새집증후군 예방효과가 있다고 하니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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