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옷이란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옷가게 앞에 걸려있는 마네킹들이 입고있는 옷들을 보고 “아 저 옷은 보세구나”라고 말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보세옷이라는건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보세옷 뜻 알아보기
보세옷이란?
보세옷이란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옷이 아니라 동대문 시장과 같은 곳에서 유통되는 의류를 말해요. 주로 해외 수입의류나 국내 도매시장에서 생산되어 소매상에게 공급되는 상품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원래 '보세'라는 단어는 외국어인 'BOUTIQUE'(부티크)로부터 유래되었는데요.
부티크란 본래 고급 의상실이라는 의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성복과는 다른 디자이너 혹은 개인 맞춤형 주문제작 방식의 고가의상실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어요. 이러한 개념으로부터 파생된 보세옷은 현재 패션업계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유행 덕분에 더욱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보세옷이랑 짝퉁이랑은 무슨 차이인가요?
짝퉁은 가짜상품을 말하는 거구요, 보세옷은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상표권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요. 그래서 정품인지 가품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충분히 구별가능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보세옷과 브랜드옷의 차이는 뭔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상표겠죠? 유명브랜드나 명품의류 같은 경우엔 대부분 해외에서 생산되어 국내로 수입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외국어로 된 상표가 붙어있어요. 하지만 보세옷은 한국에서 자체제작하기 때문에 한글로 된 상표가 붙어있답니다. 또한 디자인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예를들어 나이키 운동화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로고가 크게 박혀있지만 미국에선 작게 달려있죠? 이처럼 나라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별로 다른 디자인이 나온답니다.
그럼 보세옷은 질이 안좋은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오히려 최근에는 중국산 저가 의류보다는 품질 좋은 국산 원단을 사용해서 제작하는 곳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직접 공장을 운영하면서 판매하는 쇼핑몰이라면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서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답니다.
보세옷 살 때 주의해야될 점 있나요?
아무래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그럴땐 상품평을 꼼꼼히 읽어보고 사야돼요. 사진으로는 괜찮아보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재질이 별로인 경우가 많거든요. 특히 사이즈 선택시 신중하게 해야되는데요, 모델핏만 보고 샀다가 너무 크거나 작아서 못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거든요. 이럴땐 반품비 5000원 아끼려다가 오히려 돈을 더 쓰게 될수도 있답니다.
이제 보세옷뜻 제대로 아셨나요? 유행타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의 예쁜 옷 득템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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