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추위'죠. 특히나 자취생에게 겨울은 너무 가혹한데요.. 보일러를 틀자니 가스비 걱정이고 안틀자니 춥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제는 원룸 자취방 난방비 줄이는 방법입니다.
원룸 난방비 절약 방법 알아보기
난방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자취방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살고있는 곳은 한달에 약 5~6만원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중 절반 이상은 온수비용이구요. 나머지 2/3 가량이 난방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난방비 절약 꿀팁 알려주세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보일러 점검입니다. 오래된 보일러일수록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 이상 된 보일러라면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외출 시엔 실내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오히려 동파될 위험이 있으니 2~3도 정도로만 설정해두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문풍지를 붙여주면 효과 만점! 마지막으로 뽁뽁이(에어캡) 붙이기! 뽁뽁이는 단열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있죠? 이렇게 하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겠죠?
보일러 틀면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차가워요
집 안 공기가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에어캡과 커튼을 설치해보세요! 외부와의 온도차를 줄여주어 내부공기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답니다. 이 두가지 아이템만으로도 약 5%이상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구요? 그렇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볼까요?
전기장판 없이 겨울나기 힘들어요
겨울철 필수품 전기장판! 없으면 안되는 존재지만 전기세 폭탄 주범이기도 하죠.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온수매트 활용하기! 전자파 걱정도 없고 화재위험도 없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매트 위에 이불을 깔아두면 온기가 오래 지속된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난방텐트 설치하면 따뜻해지나요?
네! 물론입니다. 텐트 안에서는 공기 중의 열 손실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외부 기온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이상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실제로 실험 결과에서도 1시간 동안 약 10% 가량의 보온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전기장판 vs 온수매트 어떤게 좋을까요?
저는 전기장판보다는 온수매트를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전자파 걱정도 있고, 전기세도 무시할 수 없잖아요. 그리고 특히나 겨울엔 건조하기 마련인데, 전기장판 위에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더라구요. 반면에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서 매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하니 훨씬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보일러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모드를 활용하는 거예요. 만약 계속 켜놓고 생활한다면 한 달에 15만원까지도 나올 수 있거든요. 근데 외출모드로 설정해놓으면 최대 2만원정도밖에 나오지 않아요. 또한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도 좋아요. 예약 시간을 맞춰두면 정해진 시간에만 가동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답니다.
이제 곧 다가올 한파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올 겨울은 작년보다 훨씬 춥다고하니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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