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평소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종류가 꽤 다양하다. 종합비타민에서부터 오메가3, 유산균, 홍삼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그러다 우연히 TV 프로그램을 통해 비타민나무 열매라는 걸 알게 됐다. 이름 그대로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나무인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다고 한다. 게다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비타민열매 알아보기
최근 들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TV 프로그램에도 관련 정보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워낙 종류가 다양한데다 효능마저 제각각이어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상책이다. 마침 지인 중에 약사가 있어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대뜸 비타민열매가루를 추천해주었다. 이름조차 생소한 열매인데 이게 그렇게 좋단다. 도대체 뭐가 그리 특별한지 궁금해서 자세히 알아봤다. 우선 생김새부터가 독특하다. 마치 작은 고추처럼 생겼는데 크기는 자두 정도 된다.
색깔은 진한 주황색이고 과육은 노란색이다. 얼핏 보면 망고 같기도 하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고 주로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재배된다. 현지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한다. 그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하다는 의미일 터. 실제로도 그렇다.
각종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레몬의 15배, 사과의 200배라고 한다. 게다가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은 블루베리의 11배, 석류의 23배 수준이다. 그야말로 종합비타민제 저리 가라 할 정도다. 이외에도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 이쯤 되면 슈퍼푸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비타민열매 효능 탐구
1번 : 면역력 강화
비타민나무 열매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다. 무려 사과의 200배, 레몬의 15배 정도 된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활성산소 제거 및 세포 손상 억제에 도움이 되며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백혈구 기능을 높여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
2번 : 피부 미용
다양한 비타민군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A 함유량이 높은 편인데 당근의 4배, 토마토의 8배 수준이다. 덕분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 개선 및 주름 방지에 좋다. 또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 완화에도 뛰어나다.
3번 : 눈 건강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블루베리의 약 16배, 복분자의 약 23배가량 되는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시력 보호 및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시켜 야맹증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4번 : 혈관 건강
오메가7 지방산 일종인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5번 : 다이어트
비타민나무 열매에는 카테킨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비타민열매 보관법
다만 수확 시기가 짧고 저장 기간이 짧아 생과로 먹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분말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물이나 우유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 드레싱 또는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플레인 요거트에 넣어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참고로 산패되기 쉬우므로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비타민열매 먹는법
내가 즐겨먹는 건강식품 중 하나가 바로 비타민열매가루다. 이름 그대로 비타민C 함량이 높은 열매인데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요거트 또는 샐러드 드레싱에 넣어 먹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는데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밥 지을 때 넣으면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생선 구울 때 살짝 뿌리면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다. 그리고 우유랑 꿀을 함께 섞으면 천연 팩으로도 쓸 수 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산 성분이 강하므로 공복에 섭취하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식후에 먹거나 식사 중간에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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