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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ht02 무선이어폰 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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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ht02 무선 이어폰 리뷰 후기

이전에 qcy ht01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쪽이 먹통이 돼서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바로 윗 버전 qcy ht02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귀가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서 비싼 것을 사봤자 똑같은 느낌만 들뿐이고 딱히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가성비적으로 유명한 qcy 시리즈를 선호합니다.

qcy가 중국산 제품이긴 하지만 상당히 가성비적으로 높은 칭찬을 많이 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막 써도 되고 잊어버려도 다시 사면 그만인데 거기다가 성능과 기능까지 좋아 버리니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qcy ht02로 다시 한번 qcy 제품을 구매해버렸습니다.

qcy-ht02-모델
qcy ht02 모델


디자인

qcy ht02의 디자인은 뭔가 에어팟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굉장히 디자인을 잘만들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클래식한 느낌이랄까?

케이스도 무난하게 출시되었고 촌스럽다거나 투박하지도 않은 무난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크기도 에어팟과 비슷합니다. 크지도 않고 적당하며 멀리서 봤을 때나 가까이서 봤을 때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뚜껑은 아래 사진과 같이 위아래로 열고 닫는 방식이고 이어폰을 넣고 빼는 것도 에어팟과 비슷한 메커니즘입니다.

qcy-ht02-디자인-전면qcy-ht02-디자인-후면
qcy ht02 디자인

 


가격

가격은 제가 구매했을 당시 31.920원으로 굉장히 쌉니다.

노이즈캔슬링, 배터리 등과 같은 기능, 성능, 디자인에 비하면 굉장히 가성비적으로 높은 점수를 줘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역대급 가성비 무선 이어폰입니다. 

qcyht02가격
qcyht02가격


기능

기능으로는 anc 노이즈 캔슬링 on/off, 주변 소리 듣기가 있고 qcy 어플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anc 노이즈 캔슬링이 기대 이상으로 좋으며 주변 소리 듣기도 나름 보통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10만 원대 무선 이어폰 노이즈 캔슬링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 버즈 2와 비슷했고 노이즈 캔슬링을 킨 상태로 돌아다니면 바깥소리가 잘 안 들립니다. 누가 불러도 안 들려요. 주변 소리 듣기는 지지직하는 소리가 나기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qcy 어플과 연동이 되긴 하는데 불편합니다. 이건 잘 안쓰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어플을 사용하면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디폴트 설정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을 보시면 지문 모양의 터치 패널이 있는데 센서도 굉장히 인식을 잘하고 재생/정지도 잘됩니다. 두 번 터치하면 정지 or 재생이 되고 전화받기 or 끊기가 됩니다. anc모드로 듣고 싶을 때는 오른쪽 터치 패널을 1.5초간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왼쪽 패널을 1.5초간 누르면 anc off 모드가 되고 다음 터치 시 주변 듣기 모드가 됩니다.

qcyht02기능
qcyht02기능


성능

갤럭시 버즈 시리즈도 사용해봤고 애플 시리즈도 사용해 봤었는데 저는 딱히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이 통화 음질, 페어링, 배터리, 노이즈 캔슬링 등등 더 좋은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특히 통화음질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qcy ht02 이 제품은 통화음질은 안 좋습니다. 뭔가 물 먹은 듯 한 음질을 선사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걸 끼고 통화를 하지는 않습니다. 통화할 때는 잠시 페어링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10~20만원대를 호가하는 제품들과 별다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음질의 경우 저음이 잘 나오면서 묵직하게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2는 깔끔한 음질이라고 한다면 qcy ht02는 깔끔하기보다는 묵직한 베이스가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클럽 노래 같은 헬스 음악을 선호하는데 딱 안성맞춤입니다.

qcyht02성능
qcyht02성능


블루투스 버전은 5.1 version이며 상당히 긴 거리를 통신합니다. 한 방해되는 장애물이 없다고 가정하면 10m는 충분히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충전 시간은 1시간30분이면 다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통화시간은 약 3.5시간 가능하며 음악 시간은 (노이즈 캔슬링 on) 4.5시간,  (노이즈 캔슬링 off) 6시간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확실히 배터리 용량이 상당히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와 같이 사용하면 20~24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스 단자는 c타입을 지원합니다.

qcyht02-단자
qcyht02 단자

 


마무리

결론으로 가성비적으로 뛰어나며 노이즈 캔슬링은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이며 음질도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다만 주변 소리 듣기와 통화 음질은 아쉽습니다.
통화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고가의 제품을 찾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선이어폰에 처음 입문하시거나 그렇게 큰돈을 쓰고 싶지 않다 하시면 qcy ht02 제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도 계속해서 qcy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qcy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qcy ht02 제품을 쓰기 전에도 이전 버전을 사용했었는데 버전을 올라갈수록 개선되는 것이 보입니다. 

qcy-시리즈
qcy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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