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자스민은 꽃에서 정말로 좋은 향기가 난다. 자스민향인데,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맡게 된다. 이 나무는 물을 좋아한다.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된다. 잎에는 분무를 자주 해주면 좋다. 햇빛도 잘 봐야한다.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지만 베란다 같은 곳에서 키우는 게 좋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 오렌지자스민 알아보기
- 오렌지자스민 매력포인트 알아가기
- 오렌지자스민 키우는 방법
오렌지자스민 탐구
오렌지자스민, 자스민이라는 이름 때문에 꽃향기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맡아보니 향기가 별로였다. 하지만 이 녀석도 밤에는 향이 짙어진다. 낮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고 나면 저녁 무렵부터 달콤한 향기를 뿜어낸다. 그래서 ‘밤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다.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란다.
오렌지자스민 매력포인트
오렌지자스민이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자스민이란 이름 때문에 꽃향기가 좋은 식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식물은 향기보다는 잎이나 열매에서 나는 향기에 가까운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과일향 덕분에 기분전환용으로도 좋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아 많은 분들이 집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렌지자스민의 매력 포인트 다섯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실내 공기정화식물
오렌지자스민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새집증후군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입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 제거 효과도 있어 거실이나 침실 등 집안 곳곳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2. 천연 가습기 역할
오렌지자스민은 증산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습도 조절 및 미세먼지 흡착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철에는 물을 자주 분무해주면 되고, 반대로 습한 여름철에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됩니다.
3. 향기로운 꽃
오렌지자스민은 하얀색 또는 분홍색의 작은 꽃들을 피워냅니다. 특히 밤이면 꽃잎을 오므렸다가 낮 동안 다시 활짝 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 번 피면 꽤 오랜 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4. 독특한 열매
오렌지자스민은 초록색이던 열매가 익어가면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마치 체리처럼 생긴 열매는 식용 가능하며, 차로 우려내 마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씨앗 주변 과육 부분에서는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뛰어난 생명력
오렌지자스민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입니다. 단,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베란다보다 실내 온도가 높은 창가 쪽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자스민 키우기
1. 물주기 :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세요. (물주는 시기: 봄~가을에는 주1회, 겨울에는 월2회 정도) ※ 과습주의!! 흙상태 확인 후 물주세요.
2. 햇빛 : 직사광선보다는 반양지에서 키워주세요.
3. 온도 : 적정온도는 15~25도 입니다.
4. 통풍 :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5. 분갈이 : 화분안에 뿌리가 가득차면 영양부족 및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힘들어합니다. 분갈이는 매년 봄에 해주세요.
6. 가지치기 : 성장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원하는 수형을 고려하여 가지치기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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