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트론 가성비 축구화 후기
안녕하세요.
축구화 살려면 기본 7만원 이상은 써야 되는 요즘.. 축구화에 비싼 돈 쓰기는 싫고
축구는 하고 싶어서 가성비 축구화를 찾고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데카트론에서 만든 KIRSTA Aguility 100 축구화입니다!
데카트론이라는 메이커는 저도 처음 들어봤고 생소했는데 찾아보니
스포츠용품, 캠핑용품 등 여러 가지를 싸게 판매하는 유명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8,000원으로 굉장히 쌉니다.
가격만 보고 샀을 때는 너무 싼데 소재는 괜찮을지, 사이즈는 맞게 배송될련지,
두께는 괜찮을 지, 어디 불량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녔습니다.
일단 쿠팡으로 샀기에 하루 만에 배송됐습니다.
디자인
처음 축구화 외관을 봤을 때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디자인은 가격에 비해 굉장히 멋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조합으로 무난하면서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스터드
스터드는 합성 고무로 딱딱했고
미끄럽진 않으면서 거칠었습니다.
외피
외피는 폴리우레탄으로 만져봤을 때 약간 투박함과 부드러움이 섞인 느낌이었습니다.
두께도 적당했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신으면 딱 맞는 느낌이 듭니다.
사이즈
제 발 사이즈가 280mm로 발볼이 넓은 편인데
끈 조정을 잘해서 딱 맞게 신을 수 있었습니다.
길이도 딱 맞았습니다.
불량유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불량이 없었습니다.
다만 외피와 스터드가 합쳐진 부분에는 본드 자국이 보였고
손으로 벌리면 벌어지려고 하는 것은 있었습니다.
그것 외에는 불량이랄껀 없었습니다.
실제 착용 후기
지금까지 8번은 착용해서 써봤는데 굉장히 가볍고 제 발에 착 맞았습니다.
킥도 잘되고 수비할 때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축구화끼리의 마찰에도 끄떡없었습니다.
순간 치고 나갈 때 접지력이 좋아 미끄러짐도 없었습니다.
전에 신어봤던 나이@, 아디다@ 축구화랑 비교하면 나름 견줄만했습니다.
차이라면 드리블할 때 바닥이나 공과 접했을 때 부드러움의
차이가 좀 나는데 28,000원의 축구화치고는 매우 좋았습니다.
내구성 같은 경우에는 계속 써봐야 알겠지만 8번이나 험악하게 쓴 지금.
아무 문제없습니다.
결론적으로 28,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굉장히 괜찮습니다. 최강의 가성비 축구화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한 50,000원 상당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 축구하고 싶으신 분이나 가성비 축구화를 원하시는 분, 급하게 축구할 일이 생겼는데 비싼 거로 새로 사기 싫으신 분이시면 데카트론 KIRSTA 축구화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축구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이거나 드리블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위 축구화가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인조잔디 전용 축구화로 구매했습니다.
천연잔디+인조잔디 전용 축구화도 같은 모델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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