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리 및 체중 감량을 위해서 간식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음식들은 매우 다양하다.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 수많은 식품들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은 다른 종류의 초콜릿보다 훨씬 더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다크 초콜릿이란
당류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보통 단맛이 나는 간식 대신 쓴맛이 나는 다크초콜릿을 선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다크초콜릿도 종류마다 다른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크초콜릿 속 주요 성분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초콜릿은 밀크초콜릿인데 반하여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말한다. 여기서 카카오는 중남미 열대 지방에서만 자라는 열매로써 옛날 잉카제국에서는 화폐로도 사용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는 당 충전용 간식거리로 사랑받고 있으며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다크 초콜릿 효능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고 한다.
또 뇌 기능 활성화에도 좋다고 하는데 기억력 증진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우울증 완화,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과다 섭취 시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카페인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정량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가급적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칼로리와 영양 성분
초콜릿은 카카오 열매로부터 만들어진다. 그리고 가공 과정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크게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다크초콜릿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초콜릿은 주로 밀크초콜릿인데 우유 함량이 높다. 반대로 다크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높고 설탕 함유량이 낮다.
따라서 단맛보다는 쌉싸름한 맛이 강하고 풍미가 진하다. 참고로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보통 50% 이상 함유되어 있으면 다크초콜릿으로 분류된다.
그럼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칼로리는 어떨까? 놀랍게도 다크초콜릿이 밀크초콜릿보다 낮은 편이다. 물론 모든 식품이 그렇듯 동일한 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가령 1회 제공량 30g당 열량은 각각 130kcal, 200kcal로 차이가 난다. 다만 다이어트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
당류 및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중 감량 시에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대신 건강 관리 차원에서 적당량 섭취하는 건 나쁘지 않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덕분에 노화 방지 효능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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