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하면 떠오르는 식재료가 몇 가지 있다. 굴, 홍합, 꼬막 등이 그것인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매생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부터가 생소한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하게 생긴 해조류다. 하지만 생김새와는 달리 영양가는 매우 풍부하다.
우선 철분 함량이 우유의 40배 정도로 높고 칼슘과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숙취 해소 및 골다공증 예방 효능까지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팔방미인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매생이

겨울 별미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굴국밥, 시원한 바다 내음 가득한 매생이국, 그리고 탱글탱글한 면발이 살아있는 칼국수 등등.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매생이국이다.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다만 이름조차 생소한 탓에 무슨 음식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우선 매생이는 파래와 비슷하게 생긴 해조류인데 주로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한다.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고 이때 채취한 햇매생이가 가장 맛있다. 보통 국이나 탕으로 먹는데 떡국이나 수제비 반죽에 넣어 먹기도 한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함께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마지막으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굴이나 조갯살 또는 새우를 넣으면 금상첨화다.
매생이 효능 탐구

1. 숙취해소 및 피로회복 :
메생이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해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A, C, 엽록소, 칼슘, 철분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잦은 음주로 인해 손상된 간 회복에 좋다. 더불어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 제거 및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2. 골다공증 예방 :
우유의 40배에 달하는 칼슘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 또는 노인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혈관질환 예방 :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4. 빈혈 예방 :
철분 함유량이 높아 적혈구 생성을 돕고 조혈작용을 통해 빈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5. 피부미용 :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없애주어 피부 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매생이 손질법 및 매생이국 만들기

우선 체에 받쳐 흐르는 물에 서너 번 헹궈준다. 이때 불순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씻어주는 게 좋다. 다음으로 물기를 뺀 후 가위로 잘게 잘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국그릇에 담아 참기름 1큰술 정도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끝이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다진 마늘 반 큰술과 함께 준비해둔 매생이를 넣는다.
약 4분 정도 끓이면 되는데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줘야 국물이 깔끔해진다.
취향에 따라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 매생이국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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