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효능 및 국 끓이는 방법

명태는 가공 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얼리지 않은 생태, 반건조 상태의 코다리, 바짝 말린 북어, 그리고 추운 겨울 바닷바람에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황태가 그것이다. 이중 황태는 숙취해소 및 해독작용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어 해장국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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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황태

 

명태는 이름이 참 많다. 생태, 동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등 다양하게 불리는데 공통점은 모두 얼리거나 말린 상태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단백질 성분이 농축되는데 이것이 바로 황태다. 보통 12월부터 4월까지 약 6개월간 덕장에서 자연 건조시키는데 날씨가 추울수록 살이 단단해지고 색이 진해지며 깊은 맛이 난다. 따라서 추운 겨울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서 생산되는 황태가 최상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후 변화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중국산 냉동황태 수입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거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황태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상당수의 러시아산 황태는 원산지 표기 없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부 업체에서는 아예 국산이라는 문구를 버젓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자칫하면 가짜 황태를 먹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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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효능 알아보기

황태 효능 알아보기

1. 숙취해소 및 해독작용 - 황태는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 능력이 탁월하다. 따라서 과음 후 해장용으로 좋다.

2. 다이어트 식품 -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두부의 8배 정도 된다.

3. 혈관질환 예방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4. 두뇌발달 -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5. 피로회복 - 비타민B1, B2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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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국 끓이는 법

황태국 끓이는 법

 

숙취해소에 좋은 국하면 단연 황태국을 꼽을 수 있다. 과음한 다음날 아침 시원한 국물을 들이켜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먼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먹기 좋게 자른 황태채를 넣어 달달 볶아준다.

이때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함께 넣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이어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콩나물을 넣는다. 뚜껑을 덮고 약 4분 정도 끓이면 비린내가 날아간다.

마지막으로 두부와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이다. 기호에 따라 계란을 풀어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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