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은 조선시대 왕의 보약으로 사용될 만큼 귀한 식재료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주로 차로 마시거나 밥 지을 때 넣어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는데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이어서 연작육의 효능과 먹는법 및 보관법까지 전부 알아보자.
연자육 알아보기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은 조선시대 왕의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명나라 시대 본초학자 이시진이 엮은 약학서 《본초강목》에서는 기력 보강 및 장수 식품으로 소개되어 있으며 청나라 말기 서태후가 즐겨 먹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심장병 예방, 혈액순환 촉진, 치매 예방, 변비 개선, 불면증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부작용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 복통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꺼번에 다량 먹기보다는 적정량을 꾸준히 먹는 편이 좋다.
연자육 효능 탐구
1. 다이어트 및 변비 예방 - 연자육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여 체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따라서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 노폐물 제거 기능이 있어 숙변 제거에도 좋다.
2. 혈관 건강 개선 - 연자육 내 필수아미노산 성분인 메타오닌이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녹여주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당뇨 개선 - 연자육 섭취 시 혈당 상승을 억제시켜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4. 심신 안정 및 불면증 완화 -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 치매 예방 - 뇌세포 손상을 막아 기억력 감퇴를 막고 인지능력 저하를 막아주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연자육 보관법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이어트 및 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껍질을 까면 금방 변색되고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밀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어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실온에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게 좋다.
연자육 먹는법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은 조선시대 왕의 보약으로 불릴 만큼 귀한 약재였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심장병 치료제로 소개되어 있으며 중국 명나라 이시진이 집필한 약학서 본초강목에선 기력 회복 및 장수 식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 혈관 건강 개선, 당뇨 예방, 항암 작용, 치매 예방, 변비 완화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생으로 섭취하면 배뇨 지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 참고로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연자육은 물에 불린 후 밥 지을 때 넣거나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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