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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효능 5가지 알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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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에게 차는 일상생활 속 필수품이자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지역별로 선호하는 차도 다르다. 베이징 사람들은 녹차를 즐겨 마시고 상하이 사람들은 홍차를 좋아한다. 광둥사람들은 용정차를 좋아하고 대만에서는 우롱차를 주로 마신다. 내가 살고 있는 저장성 닝보에선 철관음이라는 차가 인기다. 찻잎 모양이 관음보살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난 우롱차 특유의 구수한 맛을 좋아한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진한 갈색빛깔로 변하는데 마치 숭늉 같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꽤 중독적이다. 게다가 카페인 함량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어서 우롱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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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롱차 알아보기

우롱차 알아보기
우롱차 알아보기

중국 차 문화 역사상 최초의 홍차라고 알려진 차가 바로 우롱차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 발효 과정을 거친 반발효차인데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게다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금상첨화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우롱차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종류에 있다. 찻잎의 모양과 크기, 재배 지역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크게 여섯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잎이 둥글게 말린 형태의 철관음차는 대만산이 최고로 꼽힌다. 다음으로 봉황단총은 난초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대홍포는 무이암차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손꼽힌다. 그리고 반천요는 복건성 북부 산악지대에서 생산되며 동방미인은 아열대 기후에서만 자라는 소록엽선이라는 벌레가 찻잎을 갉아먹은 뒤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백호오룡은 청차 계열이지만 산화발효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백차라 부르기도 한다.


우롱차 효능 탐구

우롱차 효능 탐구
우롱차 효능 탐구

1 다이어트 및 체중 감량 : 중국에서는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후식으로 우롱차를 즐겨 마신다. 찻잎 자체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중성지방 분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꾸준히 마시면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불면증 또는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충치 예방 : 불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치아 표면을 보호하고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더불어 치석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피부 미용 : 카테킨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4 혈관 질환 개선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5 피로 회복 :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신체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좋다.


우롱차 보관법

우롱차 보관법
우롱차 보관법

중국에서는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차가 생산된다. 그중에서도 녹차와 홍차 중간 정도의 발효 과정을 거친 우롱차는 특유의 향과 풍미 덕분에 인기가 높다. 다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선 개봉 후에는 반드시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만약 냉장 보관한다면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둔다. 그리고 유통기한 내라도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찻잎은 1년 이내에 먹는 게 좋은데 기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향미가 떨어진다. 따라서 구입 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최대한 신선한 상태에서 섭취하도록 하자.


우롱차 먹는법

우롱차 먹는법
우롱차 먹는법

중국 차 문화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우롱차'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 발효 과정을 거친 반발효차인데 특유의 향과 깊은 맛 덕분에 인기가 높다. 나도 즐겨 마시는 편인데 주로 티백 형태로 즐긴다. 뜨거운 물에 담가두면 금세 우러나기 때문에 간편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첫 번째로는 물의 온도다. 팔팔 끓는 물보다는 70~80°C 정도의 따뜻한 물에 우려야 제맛이 난다. 그래야 떫은맛이 덜하고 구수한 풍미가 살아난다.

두 번째는 찻잎의 양이다. 보통 1티스푼 정도면 충분하지만 진하게 마시고 싶다면 조금 더 넣어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유념법이라는 게 있는데 이건 다소 생소할 수도 있겠다. 쉽게 설명하자면 찻잎을 비비는 행위를 말한다. 이렇게 하면 잎 표면에 상처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찻물이 잘 우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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