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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멀미 원인 및 없애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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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멀미, 뱃멀미, 비행기 멀미가 심한 사람에게 여행은 고역일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해외여행 갈 때 붙이는 멀미약까지 챙겨갈까. 하지만 정작 멀미의 정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어지럽고 메스꺼운 증상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실은 좀 더 복잡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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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알아보기

멀미
멀미

 

국어사전에서는 멀미를 이렇게 정의한다. "몸이 흔들릴 때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 그렇다. 쉽게 말해 흔들리는 걸 느끼는 병이다. 보통 자동차나 배, 비행기 등 탈것을 탔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심하면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엔 두통까지 동반된다. 도대체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눈으로는 움직임을 감지하지만 뇌로는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지금 시속 80km로 달리는 버스 안에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어떨까? 당연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느낌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다만 평소와는 달리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차가 흔들려도 마치 정지 상태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결국 시각 정보와 신체 반응 사이에 불일치가 생기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멀미 원인

멀미 원인
멀미 원인

차멀미 배멀미 비행기멀미 모두 겪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멀미가 심한 사람은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 괴로운 걸까? 일반적으로 자동차나 배 그리고 비행기는 각각 고유의 진동수를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주파수가 다르다는 건데 이로 인해 신체 내 평형기관이 혼란을 겪게 된다. 이때 뇌에서는 구토 중추를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그로 인해 메스꺼움 및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30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출발 직전까지는 멀쩡하다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즈음엔 어김없이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땐 눈앞이 캄캄해지고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오죽하면 학창시절 수학여행 가는 길에 토하느라 정신없어서 친구들이랑 사진 한 장 못 찍었을 정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는 건데 여전히 힘들긴 마찬가지다.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물어보니 의외로 멀미가 심한 사람들이 많았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찾아보니 몇 가지 요인이 있었다. 우선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전날 과음했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 그렇다.

또 공복 상태이거나 과식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귀 안쪽 평형기관 기능이 떨어졌을 때도 증세가 심해진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공통점은 모두 건강상태와 관련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멀미 안하는 법

멀미 안하는 법
멀미 안하는 법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타기 전에 과식 금지다. 공복 상태여야 메스꺼움이 덜하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다. 그러면 머리가 맑아져서 한결 편안해진다.

또한 잠을 자면 된다. 눈을 감고 있으면 시각 정보가 차단되어 뇌가 혼란스러워지는 걸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안대를 착용하여 시각 정보를 차단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화면을 들여다보면 눈의 피로가 가중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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