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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숙취해소 방법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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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셔봤을 법한 술. 물론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지만 적당한 양의 술은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준다.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자 내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있다고 말한다. 즉, 적정량의 음주를 하게 되면 간이 이를 분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과음을 할 경우 간 손상뿐만 아니라 뇌손상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럼 여기서 질문 하나 하겠다. 당신은 일주일에 얼마나 자주 술을 마시는가? 만약 거의 매일 마신다면 당장 금주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주량을 파악하여 적당히 마시기를 권장한다. 또한 잘못된 방법의 숙취해소는 건강에 좋지 않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숙취해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숙취해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숙취해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자극적인 국물 음식 섭취

자극적인 국물 음식 섭취
자극적인 국물 음식 섭취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엔 유독 허기가 지고 갈증이 난다. 이때 얼큰한 국물요리나 라면같이 자극적인 음식이 당긴다. 나도 마찬가지다. 해장라면이든 콩나물국밥이든 뭐라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야 속도 풀리고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렇게 먹는 걸로 푸는 분들이 많을 텐데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장 장애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맵고 짠 음식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2. 해장술

해장술
해장술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 이럴 땐 얼큰한 국물요리만큼 좋은 게 없다. 콩나물국이나 북엇국 또는 라면국물 정도면 충분하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거짓말처럼 속이 편안해진다. 물론 일시적인 증상 완화이긴 하지만 어쨌든 당장 괴로운 상황에서는 이만한 특효가 따로 없다. 그럼 해장술은 어떨까? 얼핏 듣기로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작용하도록 도와줘서 괜찮다고 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착각이다. 과음 후 마시는 술은 안좋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때 또다시 술을 마시면 간이 해독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건강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음주 후 최소 48시간 동안은 금주해야 한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주스를 섭취하면 좋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자.

3. 사우나와 카페인, 탄산음료

사우나와 카페인, 탄산음료
사우나와 카페인, 탄산음료

또 음주 후 사우나에 가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뜨거운 열기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높이고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커피나 탄산음료 역시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가급적 삼가는 게 좋다. 대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게 좋은데 탈수 현상을 막아주고 알코올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을 푹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수면 부족 상태에서는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빨리 올라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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