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당신도? 강박증 테스트 해보기

여러분들은 혹시 무언가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손톱을 물어뜯거나 다리를 떠는 행동을 한 적이 있나요? 이러한 행동 말고도 특정 물건에만 집착한다거나 외출 시 가스불 확인을 수십 번 하는 등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인데요. 바로 이것이 강박증입니다. 그렇다면 강박증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생기는 걸까요? 만약 본인이 강박증이라는 의심이 든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현재 상태를 파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강박증 이란? 뜻

강박증 이란? 뜻

정신의학 용어사전에 따르면 강박증이란 원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청결 및 정리정돈에 대한 집착, 물건 수집, 잦은 확인 또는 숫자 세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심한 경우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전후 청소년기에 발병하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초기에 치료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

반응형

---

강박증 테스트 해보자

강박증 테스트 해보자

아래에서 상당 수가 포함된다면 강박증일 가능성이 높다! 한 번 체크해보자. 20개 중 15개 이상에 포함된다면 의심해보자.

1. 하루에 손을 씻는 횟수가 5회 이상이다.
2.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3.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시로 바꾼다.
4. 매일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청결에 신경 쓴다.
5.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숫자를 세야 마음이 편하다.
6.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7. 항상 모든 일을 계획대로 진행해야 직성이 풀린다.
8. 지나치게 양심적이고 융통성이 없다.
9. 나에게는 엄격하지만 남한테는 관대한 편이다.
10. 실수나 잘못된 일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11. 청소나 정리정돈에 집착한다.
12. 매사에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다.
13. 조금이라도 지저분한 꼴을 못 본다.
14.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15. 불길한 예감이 들면 최악의 상황을 상상한다.
16. 주변 사람들로부터 결벽증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17. 불현듯 떠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18. 길을 걸을 때 보도블록 선을 밟지 않으려고 애쓴다.
19. 공중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20. 운전하다가 신호등 색깔이 바뀌면 즉시 멈춘다.

---

강박증 해결 방법

강박증 해결 방법

현대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크고 작은 강박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령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물건 위치가 조금이라도 흐트러져 있으면 신경이 쓰여 견딜 수가 없었다. 심지어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소리조차 거슬릴 정도였다. 심할 때는 잠자는 도중에도 몇 번씩 깨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렸다. 물론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한때는 정말 심각했었다. 오죽하면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을까. 다행히 치료 덕분에 증상이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엔 찝찝함이 남아있다. 혹시라도 재발하진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쯤은 강박 증세를 갖고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과도한 업무와 학업 그리고 대인 관계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점점 예민해지기 마련이니까. 따라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명상 훈련을 추천하고 싶다. 단 1분이라도 좋으니 매일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좋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