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하면 떠오르는 3대 견과류 땅콩, 아몬드, 호두..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다른 나라보다 덜 먹는 편인데 왜 그럴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데 말이다. 그러면 우선 호두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호두란?

견과류 하면 떠오르는 음식중 하나인 호두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자주 먹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히 어디에 좋은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요. 우선 호두나무는 가래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4~5월에 꽃이 피고 9월경에 열매가 익습니다. 원산지는 서아시아 지역이며 한국에서는 고려시대 때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해서 각종 요리나 디저트 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호두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호두 효능

1. 두뇌 건강 및 뇌 기능 개선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증진 및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불어 비타민E 성분이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그리고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신경 안정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2. 혈관 질환 예방
호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필수지방산 리놀렌산이 풍부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탈모 예방
탈모 환자라면 주목하자. 호두에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B1, 비타민E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B1과 비타민E는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해준다.
4. 항암효과
미국암학회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매일 42g의 견과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중 호두는 항산화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전립선암 발병률을 50%이상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5. 변비개선
호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호두 권장량 섭취 방법

견과류 종류로는 땅콩, 아몬드, 호두 등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호두를 가장 좋아한다. 특유의 고소한 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좋기 때문이다. 다만 껍질 까는 게 번거로워서 잘 안 먹게 되는데 의외로 쉽게 깔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망치나 단단한 도구를 이용해 겉껍질을 깬 다음 알맹이를 꺼내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장갑을 끼고 작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맨손으로 까다가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사항은 깐 호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먹을 때는 그냥 먹기보다는 기름 없이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견과류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칼로리다. 호두 1알=약 45kcal 100g에는 654칼로리 정도 된다. 따라서 한꺼번에 과도하게 먹으면 살이 찔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켜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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