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엽종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차다. 녹차나 홍차와는 다른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수 마니아층만 즐기는 음료였으나 현재는 웰빙 트렌드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보이차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궁금하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보이차란?
요즘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차 종류도 즐겨 마시고 있는데 녹차나 홍차 같은 흔한 차 말고 다른 걸 마셔보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우연히 보이차라는걸 알게 되었다. 중국 전통차라고 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대중화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뭔가 이름에서부터 중후함이 느껴져서 호기심이 생겼다. 그럼 아래에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보이차 효능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지역에서 생산되는 발효차로서 청나라 황실 공차로 선정될 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다.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다양한 효능 덕분이다.
먼저 갈산 성분이 풍부하여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음으로 카테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 좋다.
아울러 아미노산 일종인 테아닌 성분이 심신 안정 및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폴리페놀 성분이 활성산소 제거 및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다만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이차 끓이는 방법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보이차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물을 팔팔 끓인다. 그리고 끓는 물을 차호에 부어 세차 과정을 거친 뒤 첫 번째 찻물은 버린다. 다음부터는 약 95°C 정도의 물을 사용하는데 이때 물의 양은 대략 150ml 내외가 적당하다. 마지막으로 자사호 뚜껑을 열어둔 채 30초간 우린다. 이렇게 우려낸 찻물은 따로 담아두고 계속해서 뜨거운 물을 보충하여 마신다. 만약 좀 더 진하게 마시고 싶다면 재탕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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