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온다. 새해에도 어김없이 가족끼리 모여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한 살 더 먹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어떤가.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설날 아침이면 반드시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떡국 안에는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길래 사람들이 그토록 찾는 것일까? 또 어떻게 만들어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궁금증 해결을 위해 관련 정보를 찾아보았다.
떡국
설날 아침 먹는 떡국은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또 긴 가래떡 모양엔 무병장수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한다. 1년 동안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는 바람이자 새해 첫날 복을 불러오라는 축원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떡국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떡국 효능
다이어트
먼저 첫 번째 효능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다. 떡은 쌀로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반해 포만감이 커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그리고 당지수가 낮아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려주기 때문에 급격한 인슐린 분비를 막아준다. 덕분에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면역력 강화
두 번째 효능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는 것이다. 주재료인 흰쌀은 비타민 B1, B2, E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고 세균 감염에 대한 저향력을 키워준다.
피부 미용
세 번째 효능은 피부 미용에 좋다. 앞서 말했듯이 흰색 식품은 폐와 기관지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노화방지
네 번째 효능은 노화 방지에 뛰어나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세포 손상을 억제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 예방에 좋다고 한다.
숙취해소
마지막 다섯 번째 효능은 숙취해소에 뛰어나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먹으면 좋은데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아서 간 해독작용을 도와준다고 한다.
떡국 만들기
새해 첫날 먹는 별미이자 설날 아침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떡국이다. 뽀얀 국물에 쫄깃한 떡살 그리고 고명까지 올려주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그럼 지금부터 쉽고 간단하게 떡국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육수를 준비해야 하는데 멸치 다시마 육수면 충분하다.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팔팔 끓인다.
이때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면 쓴맛이 덜 난다. 다음으로 주재료인 떡을 찬물에 담가 불린다. 그래야 나중에 끓일 때 빨리 익고 쫄깃해진다. 마지막으로 계란 지단과 김 가루를 올리면 끝이다. 취향에 따라 소고기나 만두를 넣어도 좋다. 이렇게 끓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있는 떡국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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