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끓이는 법 및 효능

가을하면 떠오르는 음식중 하나인 추어탕! 미꾸라지를 갈아 만든 탕으로 원기회복에 좋아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비타민A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이외에도 뼈건강, 피부미용, 노화방지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추어탕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는 추어탕만드는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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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추어탕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으슬으슬 떨리고 기력 보충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추어탕인데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하여 푹 끓여낸 탕 요리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원기회복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는데 동의보감에서도 오장을 보호하며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식품이다. 이러한 추어탕 속 재료들은 각각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조리하면 되는지 레시피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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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효능

추어탕 효능

미꾸라지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과 비타민 A, B2, D가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좋다. 또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피부미용 및 노화 방지, 야맹증 개선, 뼈 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기력회복

먼저 첫 번째 효능은 기력 회복이다. 앞서 말했듯이 미꾸라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데 제격이다.

혈관질환 예방

다음으로 혈관질환 예방 기능이 있다. 미꾸라지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 건강

세 번째로는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미꾸라지에는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히 들어있는데 이는 시력 보호 및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위장기능 강화

네 번째는 위장기능 강화다. 미꾸라지 점액물에는 뮤신 성분이 있는데 이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를 촉진시켜 준다.

골다공증 예방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는 골다공증 예방이다. 미꾸라지에는 칼슘이 우유의 약 7배 정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골밀도를 높여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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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끓이는 법

추어탕 끓이는 법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추어탕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다. 우선 싱싱한 미꾸라지를 준비해야 한다. 이때 살아있는 상태여야 하는데 만약 냉동실에 보관했다면 해동 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굵은소금을 뿌려 박박 문질러 씻어준다. 그래야 불순물 제거 및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어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1큰술 반 정도 풀어준 뒤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미꾸라지를 넣고 푹 삶아준다.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고 약 3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충분히 익었으면 체에 걸러 살만 발라낸다. 뼈는 버리지 말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따로 모아둔다.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다. 부추는 4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한다. 마늘은 다져놓고 생강은 편으로 썬다. 고추는 송송 썰어놓는다. 볼에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 소금, 후추, 들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뚝배기에 삶은 시래기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이어서 미리 우려낸 육수를 붓고 팔팔 끓인다. 끓어오르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깻잎 순으로 넣는다.

마지막으로 갈은 미꾸라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를 추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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