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식용 및 약용한다. 주로 봄과 가을에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치열, 폐열, 편도염, 설사에 사용한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 가래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좋다. 또 혈당 강하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단,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도라지차 알아보기
도라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기침, 가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에 주로 쓰인다. 보통 껍질을 벗긴 뒤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즙을 내 마신다.
이외에도 나물 무침이나 볶음,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특징인데 꿀이나 설탕을 넣으면 쓴맛이 중화되어 먹기 편하다. 다만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염증이 심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도라지차 효능 탐구
기관지 건강
기침 및 가래 완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염증 제거 작용뿐 아니라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도 있어 목감기 예방에도 좋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따뜻한 도라지차를 마셔주면 호흡기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강화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비타민C와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에 좋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혈관질환 예방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뇨 개선
도라지차에는 혈당 강하 작용을 하는 아눌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암작용
플라티코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사멸을 유도하는 강력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도라지차 끓이는 법
도라지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 덕분에 주로 약재로 사용된다. 기침 가래 완화 및 기관지염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쓴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엔 부담스럽다. 이럴 땐 차로 우려내 마시는 편이 좋다.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째 잘게 썬다. 그리고 햇볕에 잘 말려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덜 마른 상태에서 끓이면 떫은맛이 나기 때문이다.
말린 다음에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면 된다. 이렇게 볶은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구수한 도라지차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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