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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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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는 작물이지만 주로 경기도 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옛말에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청포장수는 바로 과부나 홀아비를 뜻한다. 또한 속담으로는 ‘녹두 한 되만 있으면 처가살이 안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녹두는 귀한 대접을 받는 곡식이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토록 녹두를 귀하게 여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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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녹두
녹두

녹두는 콩과의 한해살이풀로 인도가 원산지인 식물이다. 높이는 60~90cm이고 잎은 어긋나며 세 장의 작은 잎이 나온 겹잎이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열매는 협과이며 줄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고 길이 5~6mm로서 10개 내외의 마디가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녹색 바탕에 검은 빛이 돌며 윤이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발견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현재는 중국에서도 생산된다. 주요 성분으로는 단백질 21%, 지방 15%, 탄수화물 11% 외에 다량의 비타민A, B1, B2, C등이 함유되어있다.

한방에서는 종자를 발아시켜 숙주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를 해열·해독 작용을 하여 여름철 더위를 먹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해독작용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녹두 효능 탐구

녹두 효능 탐구
녹두 효능 탐구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인도 북동부 지역이다.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며 현재는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주요 생산국으로는 인도, 브라질, 베트남, 이집트, 이란 등이 있다. 열매는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란색 또는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수확하여 식용으로 사용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다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해열, 해독, 이뇨작용 및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여 한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민간요법에선 피부병 치료제로 이용되기도 한다.

다만 성질이 찬 편이기 때문에 체질상 몸이 냉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 한꺼번에 다량 섭취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럼 지금부터 녹두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1. 피부미용 & 노화방지

비타민B2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세포 재생을 도와준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하면 기미나 주근깨 제거에 도움이 되며 여드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유해 산소를 없애주어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혈관 건강 개선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한다. 덕분에 고혈압 예방 및 개선에 좋으며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참고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추천된다.

3. 빈혈 예방

철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무려 시금치의 약 25배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두통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생리통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4. 당뇨 개선

아연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라면 녹두를 꾸준히 섭취하길 권한다. 단, 신장질환자는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자.

5.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숙변제거에도 효과적이므로 변비증상을 개선하는데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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