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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차 효능 5가지 탐구 및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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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열매인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 함량이 매우 높다. 보통 오렌지 1개면 성인 기준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정도다. 따라서 감기 예방 및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다만 신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엔 다소 부담스럽다. 이럴 땐 청귤차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청귤차는 덜 익은 푸른 귤을 설탕에 절여 숙성시킨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낸 차를 말한다. 일반 귤과는 달리 껍질째 담그는데 향이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참고로 청귤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만 수확되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맛보기 어렵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마셔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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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차

청귤차
청귤차

 

9월 중순쯤 되면 제주도에서는 풋귤 수확이 한창이다. 이때 나오는 귤을 풋귤 또는 청귤이라고 부른다. 일반 감귤과는 달리 덜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하다. 보통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만 출하되는데 워낙 양이 적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kg당 6천 원 정도인데 크기에 따라 개수 차이가 난다. 크기는 탁구공만한 것부터 골프공 만한 것까지 다양하다. 참고로 껍질째 먹는 과일이므로 농약 사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잔류 농약이 남아있다면 세척 과정에서 제거될 수도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는 게 좋다. 그리고 물기를 잘 말린 다음 슬라이스 형태로 잘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준 뒤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면 끝이다. 이렇게 만든 청귤차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거나 탄산수에 넣어 에이드로 즐겨도 좋다. 비타민C 함량이 레몬 대비 10배나 높다고 하니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을 듯하다.


청귤차 효능

청귤차 효능
청귤차 효능

비타민C 함량 풍부

먼저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레몬 대비 약 10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귤껍질 안쪽 흰 부분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껍질째 먹는 게 좋은데 농약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세척 과정을 꼼꼼히 거쳐야 한다.

면역력 증진

다음으로 감기 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좋다. 앞서 언급했듯이 비타민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온 저하를 막아준다. 아울러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이로 인해 노화 방지 및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피부 미용

세 번째로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펙틴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덕분에 기미나 잡티 완화에 좋고 미백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피로 회복

네 번째로 피로 회복에 좋다. 구연산이 젖산을 분해시켜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혈관 건강

마지막으로 혈관 건강에 좋다.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청귤차 끓이는 방법

청귤차 끓이는 방법
청귤차 끓이는 방법

가을이 되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진다. 이럴 땐 비타민C가 풍부한 청귤차가 제격이다.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기분 전환에도 좋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지금부터 청귤차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를 푼 물에 청귤을 담가 깨끗이 씻어준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슬라이스로 썰어준다. 이때 꼭지 부분은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주는 게 좋다.

이제 냄비에 슬라이스한 청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약불에서 30분 정도 졸여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청귤차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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