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채소 루꼴라는 피자 토핑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유의 향미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데 샐러드로도 즐겨 먹는다.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되는데 잎채소라 추위에 약해 겨울에는 구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실내 수경재배 방식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됐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탐구해보자.
루꼴라
루꼴라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채소다. 주로 샐러드나 피자 토핑으로 사용되는데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기운 회복에 좋고 입맛을 돋우는 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치즈가루 솔솔 뿌린 토마토 파스타 위에 얹어 먹는 걸 좋아한다.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풍미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만약 집에서 직접 키운다면 수확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자칫하면 잎이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보통 4월 중순쯤 파종하는데 발아 온도는 15~20°C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튼튼하게 자란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면 된다. 참고로 씨앗 대신 모종을 구입해도 된다.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왕이면 튼튼한 걸로 고르는 게 좋다.
루꼴라 효능 5가지
피자 토핑으로 주로 쓰이는 채소 루꼴라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요리에 두루 사용되며 샐러드나 파스타 위에 얹어 먹기도 한다. 특유의 풍미 덕분에 마니아층이 두텁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다소 생소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루꼴라의 효능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항암 작용 및 항산화 작용을 한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둘째, 뼈 건강에 좋다. 칼슘 함량이 시금치 못지않게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셋째, 눈 건강에 좋다.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 및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이다.
넷째, 피부 미용에 좋다.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2배가량 되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제거에 좋고 노화 방지에도 뛰어나다.
다섯째, 혈관 질환 개선에 좋다.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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