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 과일하면 떠오르는 홍시! 말랑말랑 달콤한 과육이 입속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매력 만점 간식이다. 하지만 먹기 편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이기도 하다. 떫은맛 탓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더 알아보자.
홍시
가을 제철 과일하면 떠오르는 홍시. 말랑말랑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지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이기도 하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떫은맛이 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물론 나도 어릴 적엔 그랬다. 지금이야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졌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홍시를 두고 굳이 싫다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아마도 특유의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일 것이다. 입안 가득 퍼지는 텁텁함도 썩 달갑지 않을 테고. 그럼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우선 껍질째 먹는 감이라는 인식 자체가 잘못된 것 같다. 표면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를 농약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건 당분이 결정화된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보관법이다. 일반적으로 실온에 두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 얼려 먹는다.
이때 먹기 1~2시간 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자연스럽게 해동된다. 만약 얼린 상태 그대로 먹으면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니 반드시 녹여서 먹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좋은 홍시 고르는 법을 알려주겠다.
일단 겉모양이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 걸로 골라야 한다. 그리고 꼭지 주변이 찌그러지지 않고 모양이 반듯한 게 좋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붉고 선명할수록 잘 익은 것이다.
참고로 대봉감은 크기가 크고 납작한 형태인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서 인기가 많다.
홍시 효능 5가지
가을 제철 과일하면 단연 감이 떠오른다. 빨갛게 익은 홍시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특유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다만 떫은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보다는 주로 말려서 곶감으로 먹거나 수정과 또는 아이스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그럼 지금부터 홍시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첫 번째로는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점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풍부하여 과음 후 먹으면 좋다.
다음으로는 혈관 건강에 좋다는 점이다.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안정시켜준다.
세 번째로는 눈 건강에 좋다는 점이다. 비타민A 및 베타카로틴 성분이 시력 보호 및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네 번째로는 피부 미용에 좋다는 점이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점이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홍시 만드는 방법
가을 제철 과일하면 떠오르는 게 감이다. 잘 익은 홍시는 달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다만 떫은맛이 강한 땡감 상태로는 먹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후숙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꼭지를 제거한 뒤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그리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이때 사과랑 같이 두면 빨리 숙성시킬 수 있다.
약 1주일 정도 지나면 말랑말랑해지는데 이때 먹으면 된다. 만약 좀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실온에서 며칠 더 익힌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참고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아이스 홍시로 즐겨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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