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답게 영양 만점 식재료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데 주로 구이, 무침,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다. 보통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는 편인데 매콤달콤한 양념장 덕분에 입맛 돋우는 밥반찬으로 제격이다.
또 도라지와는 달리 쓴맛이 거의 없어 생으로 먹기에도 좋다. 다만 껍질을 벗길 때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비닐장갑을 끼고 손질하는 게 좋다. 이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더덕
산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을 가진 더덕은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재료다. 주로 뿌리를 식용하는데 잎과 줄기도 먹을 수 있다. 봄에 나오는 어린잎은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뿌리는 장아찌 또는 구이, 무침,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효능으로는 기침,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염증 치료 및 피부 해독 작용 등이 있다. 다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덕 효능 탐구
더덕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데 사포닌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인삼 못지않게 좋은 성분이 많아 산에서 나는 산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1 기관지 건강 및 면역력 증진 :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기침, 가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개선에 탁월하다. 더불어 폐 기능 강화에도 좋다. 따라서 미세먼지로부터 목을 보호하는데 제격이다. 아울러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로회복 및 감기 예방에도 뛰어나다.
2 혈관질환 예방 :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로 인해 혈압 안정 및 혈액순환 촉진에 기여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당 조절에도 좋아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3 다이어트 식품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준다. 덕분에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4 피부미용 :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그로 인해 피부 트러블 완화 및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5 변비개선 :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변 제거 및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더덕 보관법
가을 제철 식재료하면 떠오르는 게 몇 가지 있다. 우선 대하와 꽃게 그리고 굴이 떠오른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으니 바로 더덕이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식품이다. 보통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 먹거나 무침 또는 장아찌로 즐겨 먹는다. 물론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다만 쓴맛이 강하므로 소금물에 담가 쓴물을 제거해야 한다. 이때 물에 담근 채 오랫동안 방치하면 고유의 향이 사라지니 주의하자. 참고로 껍질을 벗긴 후 소금물에 잠시 담가두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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