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는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샐러드뿐만 아니라 볶음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비타민 A·B1·B2 등 각종 비타민과 칼슘, 칼륨,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이어서 샐러리의 매력에 대해 빠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샐러리 알아보기
샐러리는 아삭아삭 씹히는 특유의 식감 덕분에 샐러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우선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샐러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다. 또 베이컨말이, 볶음밥, 샌드위치 등에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궁합은 술안주 아닐까 싶다.
시원한 맥주 한잔 들이킨 후 아삭한 샐러리 하나 집어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이렇듯 쓰임새가 많고 영양가도 풍부한 채소이지만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향이 강하고 줄기가 질겨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샐러리를 즐겨 먹는 이유는 독특한 향과 함께 씹을수록 느껴지는 단맛 때문이다. 게다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다.
샐러리 효능 탐구
1. 다이어트 샐러리는 칼로리가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준다. 따라서 식사량 조절에 용이하다.
2. 변비 개선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로 인해 배변활동이 원활해져 변비 예방 및 개선에 좋다.
3. 피부 미용 비타민 A, C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4. 면역력 증진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어 혈액순환을 돕고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5. 항암 작용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고 발암물질을 해독 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샐러리 보관법
샐러리는 수분 함량이 90% 정도로 매우 높다. 따라서 보관 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 보통 냉장 보관하면 1주일 이내에 먹어야 하고 냉동 보관해도 최대 4개월까지만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이때 줄기 쪽보다는 잎쪽이 먼저 상하므로 아래쪽에서부터 먹는 게 좋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마요네즈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요네즈의 주원료인 달걀노른자 성분이 샐러리의 비타민C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샐러리 먹는법
샐러리는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다. 나도 처음엔 먹기 꺼려졌는데 먹다 보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더라.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씹을수록 단맛이 나서 자꾸 먹게 된다.
다만 줄기 쪽은 질겨서 잘 먹지 않는데 이럴 땐 잎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그러면 질긴 줄기는 부드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거나 각종 과일 및 견과류와 곁들여 샐러드로 만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비타민 C 함유량이 레몬의 2배 정도 된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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