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하면 냉이, 달래, 쑥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씀바귀다.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고 특유의 향이 기분까지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타민 A·B1·B2·C뿐만 아니라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 이런 씀바귀에 대해 궁금하다면 본문을 참고하도록 하자.
씀바귀 알아보기
봄나물하면 냉이, 달래, 쑥 등 다양한 나물이 떠오른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씀바귀다.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타민A 함유량이 배추보다 훨씬 풍부하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쓴맛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다행히 나에게는 딱 맞는다.
씀바귀 효능 탐구
1 항암효과
추출물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말린 씀바귀보다는 생즙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2 면역력 강화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이로 인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면역력 증진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한다.
3 노화 방지
항산화 물질인 시나로사이드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고 한다.
4 성인병 예방
알리파틱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5 심신 안정
특유의 쓴맛을 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흥분을 가라앉혀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씀바귀 보관법
봄나물하면 떠오르는 나물 중 하나가 씀바귀다.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고 나른해진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다만 쓴맛이 강해 그냥 먹기엔 부담스럽다. 이럴 땐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사라진다.
또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줄기부터 넣어주면 잎이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해진다. 그리고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비닐봉지에 넣으면 습기가 차서 금방 상하므로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씀바귀 먹는법
먼저 뿌리째 캐낸 씀바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이때 잔뿌리 사이에 흙이 끼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면 된다.
다음으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뒤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간장, 매실액, 식초, 참기름,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끝이다. 이렇게 하면 새콤달콤 맛있는 씀바귀 무침이 완성된다. 참고로 쓴 맛이 부담스럽다면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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