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고들빼기는 주로 봄에 뿌리째 캐서 김치를 담가 먹는다. 쌉쌀한 맛 덕분에 입맛 돋우는 데 제격이고 소화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A·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고들빼기의 최고 매력은 특유의 향미에 있다. 갓 지은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게다가 쓴맛이 강할수록 좋은 고들빼기라고 하니 제대로 된 고들빼기를 먹고 싶다면 참고하자.
고들빼기 알아보기
고들빼기는 주로 뿌리를 이용한다. 잎줄기 부분은 쓴맛이 강해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뿌리는 인삼 못지않게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선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또 위장 기능을 개선시켜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키고 식욕을 돋워준다.
아울러 비타민A·C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다. 다만 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속이 냉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고들빼기 효능 탐구
1 항암 작용 : 고들빼기는 발암 물질을 억제하여 암세포 증식을 막아준다. 따라서 각종 암 예방 및 치료에 좋다.
2 면역력 강화 :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준다.
3 피부 미용 : 비타민C가 풍부하여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며 기미, 주근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4 위장 건강 :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다.
5 혈관 질환 예방 :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행을 개선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고들빼기 보관법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고들빼기는 입맛 돋우는 반찬으로 제격이다. 특유의 쓴맛 덕분에 식욕을 자극하는데다가 비타민C 함량이 높아서 피로 회복에도 좋다. 다만 금방 시들기 때문에 구입 후 빨리 먹는 게 좋다. 만약 양이 많아서 한꺼번에 먹기 힘들다면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된다. 이때 물 1L당 소금 200g 비율로 섞은 다음 고들빼기를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와 오랫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단, 상온에 두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고들빼기 먹는법
다만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선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그리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매실액, 멸치액젓,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마지막으로 쪽파 또는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된다. 이때 취향에 따라 된장이나 고추장을 추가해도 좋고 기호에 따라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도 괜찮다.
'운동 & 건강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알아두면 유용한 두릅 효능 5가지 (0) | 2023.01.20 |
|---|---|
| 새우 효능 및 보관법, 찌는법 모두 알아보도록 하자 (0) | 2023.01.20 |
|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쑥갓 효능 5가지 (0) | 2023.01.20 |
| 지나치면 안되는 다슬기 효능 5가지 (0) | 2023.01.20 |
| 잘 모르고 있는 씀바귀 효능 및 보관법, 먹는법 (0) |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