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하면 냉이, 달래, 쑥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 두릅이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 C, 칼슘, 섬유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두릅의 가장 큰 매력은 독특한 생김새라고 생각한다. 마치 왕관 모양 같기도 하고 나무껍질 같기도 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본문에서 두릅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두릅 알아보기
봄나물하면 떠오르는 나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두릅이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데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하지만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튀김 또는 장아찌로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샐러드에도 활용되고 있는데 입맛 돋우는 별미로 손색없다.
다만 줄기 부분이 억센 편이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게 좋다. 또 쓴맛이 강하므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충분히 우려내야 한다. 그래야 씁쓸한 맛이 사라지고 고유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두릅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두릅 효능 탐구
먼저 첫 번째로는 항암 작용 및 면역력 증진 기능이 있다. 두릅나무 껍질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시키고 전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그리고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두릅 효능으로는 혈당 조절 능력이 있다. 두릅 뿌리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사포닌이 포함되어 있어 혈당 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당뇨 환자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세 번째로는 혈관 건강 개선이 있다. 두릅 순에는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인데 이는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네 번째로는 피로 회복 및 심신 안정 효과가 있다. 두릅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두릅 효능으로는 뼈 건강 증진이 있다. 두릅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골격 형성 및 어르신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두릅 보관법
다만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어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다. 만약 남았다면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밀폐 용기에 담아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신선도와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
두릅 먹는법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데 주로 살짝 데쳐 숙회로 먹거나 튀김 또는 장아찌로 담가 먹는다. 다만 생으로 먹을 경우 독성이 있어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후 먹어야 한다.
이때 줄기 끝부분을 잘라내고 밑동에 십자 모양 칼집을 낸 다음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면 된다. 참고로 뿌리 쪽 껍질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쓴맛이 강하므로 찬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조리해야 한결 먹기 편하다. 아울러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에 먹으면 제격이다.
'운동 & 건강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송화버섯 효능 5가지 (0) | 2023.01.20 |
|---|---|
| 시나노골드사과의 특이한 효능 5가지 및 보관방법 (0) | 2023.01.20 |
| 새우 효능 및 보관법, 찌는법 모두 알아보도록 하자 (0) | 2023.01.20 |
| 모르고 넘어가면 손해인 고들빼기 효능 5가지 (0) | 2023.01.20 |
| 알고 먹으면 더 좋은 쑥갓 효능 5가지 (0) |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