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하여 '클레오파트라의 채소'라고도 불린다. 모양은 고추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단면은 별 모양이다. 꽃이 핀 다음 7~1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는데 이때가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하다고 한다. 주로 수프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다. 본문에서 더 알아보자.
오크라
오크라는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이 원산지인 채소다. 모양새는 고추와 비슷하지만 표면에 털이 많고 단면은 별 모양이다. 크기는 대략 15cm 정도인데 녹색 또는 자줏빛을 띤다.
생으로 먹기도 하고 수프나 샐러드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 튀김이나 볶음요리 시 곁들여 먹으면 아삭한 식감 덕분에 한층 풍미를 더할 수 있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피로 회복에 좋다. 또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오크라 효능 알아보기
1. 변비 예방 및 개선 :
펙틴 성분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따라서 숙변 제거 및 변비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피부 미용 :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약 2배 정도로 매우 높다. 덕분에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면역력 강화 :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며 면역력 증진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4. 당뇨 예방 :
뮤신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아울러 당질의 흡수를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
5. 뼈 건강 :
칼슘 함량이 높고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골격 형성 및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오크라 먹는 법 및 요리 방법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오랫동안 익히면 물러지기 때문에 30초 정도만 가볍게 데친 후 건져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면 끝이다. 이렇게 간단한 과정만으로 맛있는 반찬 하나가 뚝딱 만들어진다. 참고로 튀김이나 볶음요리와도 잘 어울리니 다양하게 활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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