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뽕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다.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열매 안에서 작은 꽃이 핀다. 과육은 꽃받기와 씨방이 발달하여 된 것이며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날로 먹거나 말려서 먹고 가공 및 조리에도 사용한다. 본문에서 더 알아보자.
무화과
무화과는 낙엽관목으로 소아시아가 원산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로마시대 검투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성경에도 등장하는데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난 후 부끄러움을 느껴 잎사귀로 몸을 가렸다고 전해진다.
열매는 8월경에 익으며 둥글고 푸른색 또는 붉은색을 띤다. 과육은 흰색이고 즙이 많으며 달고 신맛이 난다. 날로 먹거나 말려서 먹기도 하고 잼이나 통조림으로 가공하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변비 예방 및 소화 촉진, 심혈관 질환 예방, 눈 건강 개선, 피부 미용 등이 있다.
무화과 효능
무화과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과일이기도 하다. 더욱이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먼저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고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고혈압 개선에 좋다.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준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피부 미용에 뛰어나다.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노화 방지 및 탄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네 번째는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펙틴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벤즈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준다.
무화과 보관법
무화과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이때 나오는 열매가 당도가 높고 영양가도 풍부하다고 한다. 다만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구입 후 빨리 먹는 게 좋다. 만약 남았다면 잼이나 통조림 또는 말려서 보관하면 된다. 먼저 생무화과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꼭지를 잘라낸 뒤 4등분 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또 하나의 방법은 껍질째 말려 냉동 보관하는 것이다.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해도 상하지 않는다. 단,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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